인터넷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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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nca 작성일21-10-01 23:37 조회4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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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유를 한상자 사왔는데
아 글쎄 많이 먹으려고 큰걸 샀는데.
마트료시카처럼 작은상자가 툭 나오는것이었다.
순간 멍한 상태로 이게 무슨 일인가...싶어 잠시 판단을 해봤다.
내가 뻥진이유는 많이 먹으려고 큰걸 샀는데... 작은상자가 나오니 속았다! 라고 순간 생각이 든 것이다.
다시보니 큰 상자엔 '키친타올 증정'이라고 써 있었다.
하지만 정작 증정품으로는 20매짜리 쪼끄만 아기 물티슈가 떡.
무려 유통기한이 2018년 9월 1일까지였다. 3년하고 한달이 지난 아기 물티슈!
물론 두유에는 문제가 없었고 가격도 인터넷보다는 크게 차이 없었기에 그냥 먹기로 했다.
아기 물티슈는 아기가 없으니 그냥 방바닥이나 닦아 볼까 생각중이다.
반품을 하려면 차타고 40분을 가야하기때문에 그냥 먹기로 했지만
요즘같은 인터넷시대에 장사 이렇게 하면 큰일 날 텐데...
물론 증거 영상은 찍어놨다.
귀찮아서 항의전화는 안하기로 했다.
이 회사...오래 못갈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안되는데... 내가 좋아하는 두유인데... 그냥 증정품을 그냥 안 받은 셈 쳐야겠다.
다시 일상이 평온해졌다.
해피~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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